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인천대 등 4개 대학 30여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환경에너지 대학원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21일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신성장 동력인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분야의 국내 환경산업을 육성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수도권매립지 내의 각종 에너지 생산시설과 연구시설들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현장기술인 가연성폐기물에너지, 유기성폐기물에너지, 매립가스 에너지, 바이오매스에너지 등과 현장실험연구 중심의 실습연구, 세미나로 구성돼 있다.
또 강의와 현장실습은 에너지화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공사의 실무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천승규 녹색기술연구센터장은 “기존의 학위취득 중심의 대학원 교육에서 탈피해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전문인력을 양성, 우리나라의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에너지 분야의 기술 및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