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가장 공약을 성실히 지킨 단체장으로 선정됐다.
오산시는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이행 자료를 종합 평가한 결과, 곽상욱 시장이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고 25일 밝혔다.
SA등급은 목표달성분야와 공약완료분야, 주민소통분야, 웹 소통분야,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 평가해 평균 80점 이상일 때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다.
SA등급을 받은 곳은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오산시 포함해서 모두 27개(시 7개, 군 3개, 구 1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곽 시장은 5개 분야 평가에서 대부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제시된 공약 가운데 완료된 공약이 얼마인지를 평가한 ‘공약완료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약이행의 실천과정을 투명하고 알기 쉽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 시장은 현재 40개의 공약사항 중 만5세아 무상보육, 노인전문병원 및 요양시설 유치, 장애인 종합지원센터 설립 등 5개 공약을 완료했으며, 공교육 및 유아교육 활성화 등 24개 사업을 이행 후 계속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등 11개 사업은 분기별로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추진 중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고 반드시 지켜야 할 시정의 핵심 사업”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방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젊고 활기찬 청렴도시로 더욱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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