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비전센터, '워킹맘 심리카페' 7일부터 무료 운영
일도 잘하고, 가정생활과 육아도 잘하고 싶은 워킹맘!
하지만 늘 시간에 좇기고, 일에 치이고, 가족들 눈총 받느라 두 마리 토끼를 잡기가 쉽지 않다. 특히 사회에서 인정받는 슈퍼우먼이지만 육아에 있어서 ‘부족한 엄마’라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다. 이런 슈퍼우먼 컴플렉스로 힘든 워킹맘들을 위한 심리카페가 수원에서 열린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경기새일지원본부)는 오는 7일부터 5월까지 매주 토요일 12시부터 2시까지 자녀교육으로 고민하는 워킹맘을 대상으로 ‘워킹맘 심리카페’를 무료로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겪는 워킹맘의 육아교육을 위한 엄마와 함께하는 놀이교실, 명품 자녀로 키우는 워킹맘 부모력, 멋진 영리더를 위한 7가지 습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부모·자녀 동반 교육이다.
프로그램은 총 3기로 나눠 진행된다. 1기(4월7일~4월14일)에는 엄마와 함께 하는 놀이교실로 국내 종이접기 1인자인 김영만 수원여자대학 아동미술과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2기(4월21일~4월28일~5월5일) 자녀와의 소통의 어려움으로 고민하는 부모를 위한 ‘명품자녀로 키우는 워킹맘 부모력’이 진행된다.
5월에 진행되는 마지막 3기(5월12일~5월19일/5월26일)는 자녀를 영리더로 키우고 싶은 워킹맘을 위한 ‘멋진 영리더를 위한 7가지 습관’을 주제로 강경자 한국영리더십센터 대표가 강사로 나서 일과 가정에서 성공하는 행복한 리더십 향상 및 아이의 행동변화를 통한 영리더 교육법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이용교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워킹맘들의 일과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이번 사업은 여성 경제 참가율을 높이고 저출산 극복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족친화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여성비전센터(경기새일지원본부) 홈페이지(woman.gg.go.kr) 및 전화(031-8008-8028, 8036)로 문의 하면 된다.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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