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구리아트홀사업소ㆍ무한돌봄센터 신설

8명 증원 등 조직 개편

구리시가 오는 8월 완공 예정인 구리아트홀 효율적 운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현장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구리아트홀사업소와 무한돌봄센터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조직에 1사업소 1센터 6팀을 신설하고 정원 8명을 증원, 총 정원을 639명으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 절차를 밟고 있다.

 

개정안을 보면 구리아트홀 공연장 및 공연기획, 프로그램, 부대시설 운영 등을 위해 과 단위의 구리아트홀 사업소가 신설되고, 산하에는 공연기획팀과 공연지원팀, 공연기술팀 등을 두도록 돼 있다. 정원은 기존의 인력 조정과 신규 인력 충원 등을 거쳐 22명 정도로 꾸려진다.

 

또 긴급복지·자원봉사·자활·고용 등 복지서비스 통합지원 기능을 더 강화하기 위해 주민생활국 산하에 과 단위의 무한돌봄센터가 신설되고 사회복지과는 가족여성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입법예고에 따른 각계 의견수렴 절차를 마치고 조례·규칙심의위원회와 시의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이르면 5월 중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안정부가 정한 올해 기준인력 증원과 오는 5월 시행하는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에 따른 기능직 10급 폐지, 기능직 사무직렬의 일반직 전환에 따른 정원 조정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막혀있던 인사적체가 다소나마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