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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전역 타격 가능 순항 미사일 개발 배치

승인 2012-04-19 21:15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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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1천㎞… 정밀도 세계 최고 수준 탄도미사일, 축구장 수십개 넓이 초토화

군이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순항 미사일을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해 실전 배치했다.

 

또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신형 탄도 미사일도 공개했다. 최신 탄도 미사일은 사거리 300km의 현무 Ⅱ, 순항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 1천km 이상의 현무 Ⅲ로 추정된다.

 

국방부 정책기획관 신원식 소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늘 공개한 순항 미사일은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으며 수백 km 밖의 창문 크기 목표물을 정확하게 맞힐 수 있는 정밀유도 무기”라고 밝혔다.

 

신 소장은 “탄도미사일을 방어하는 탄도미사일은 목표지 상공에서 자탄이 분산되고, 분산된 자탄이 목표물 정확히 타격해 탄도미사일 한 발로 축구장 수십 개를 단숨에 격파할 수 있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항미사일은 수백 km 떨어진 창문 크기의 목표를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정밀도를 가지고 있다.

 

그는 “북쪽의 모든 시설, 장비, 인원 등을 목표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시간에 정확하게 타격하여 우리가 원하는 군사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타격능력을 갖춘 순항 미사일을 독자 개발해 배치했다”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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