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5일 한국정보화진흥원, 연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연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사회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협력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은 김규선 연천군수, 김성태 원장, 김현배 교육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업 계획에 대한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발표와 협약서 낭독 및 서명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연천군과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연천교육지원청 은 정보윤리교육, 인터넷 중독 예방상담 및 전문 인력 양성, IT 나눔 문화 확산 등 건전 정보문화 지역 조성을 위한 관련 정보·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3개 단체는 최근 들어 학교폭력 등 위기청소년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해짐에 따라 위기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캠프 등 방학을 활용한 가족치유 프로그램도 협력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수련관,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5개 단체에 대한 ‘사랑의 그린 PC’ 기증식과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단체시설 방문행사도 진행됐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연천군은 한반도의 중심지이자 선사시대 유적의 보고인 역사적 문화지역으로서 최근 인구감소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스마트 정보화 시대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다각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 이정배 기자 jb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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