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바이오·제약 등 中판로개척 지원

오는 9일 사업설명회 개최

경기도가 도내 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업의 중국 판로 개척을 위한 ‘중국 진출 촉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센터장 전영중)는 한·미, 한·EU FTA체결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는 바이오·제약·의료기기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의 제품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바이오의료기기 기업 중 국내 제품품목허가 보유 또는 국제특허, 인증 등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중국 내 품목인허가 지원 ▲시장동향 조사 지원 ▲수출확대를 위한 컨설팅 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9일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사업신청 접수 마감은 18일까지이며 진흥원과 경기바이오센터 홈페이지(www.gstep.re.kr, www.ggb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지원하면 된다. 진흥원은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컨설팅 지원을 받아 기업보유제품의 중국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영중 센터장은 “본 사업을 토대로 도내 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이 거대한 중국시장에 제품수출을 확대해 취약한 국내 산업환경을 극복하고 기업의 글로벌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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