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파트값 하락폭도 둔화됐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신도의 경우 관망세가 이어지며 평촌(0.05%) 분당(0.04%) 일산(0.04%) 등이 하락했다.
안양은 호계동 목련신동아를 비롯해 목련선경, 목련우성3단지 중대형이 250만~500만원 정도 떨어졌고 분당은 정자동 정든한진6차와 서현동 시범삼성, 한신 등 중대형이 1천만원 가량 내렸다.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지역도 거래 없이 관망세가 계속되면서 광명(0.08%) 하남(0.05%) 부천(0.04%)등이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신도시의 경우 산본(0.05%) 분당(0.01%) 등이 하락했고 일산, 평촌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지난 1분기에 전세 가격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하남(0.09%) 광명(0.07%) 수원(0.06%) 등 경기 남부권 주요 지역이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하남시는 매매는 물론 전세 수요도 많지 않았다. 신장동 비둘기한국 등 소형 전세 가격이 500만원 정도 내렸다. 새 아파트 물건이 있는 광명시는 지은지 오래된 단지를 중심으로 중대형 아파트의 전셋값 약세가 지속됐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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