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 女心유혹
싱그러움의 대명사 오렌지 색은 겨울의 칙칙한 무게감을 털어낼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지만 황인종으로 분류되는 한국인에게는 다소 소화하기 꺼려지는 색상이기도 하다. 강렬한 오렌지 색상에 대한 부담감은 줄이되 트렌드를 반영한 멋진 발끝 포인트로 생동감 있는 패션을 선보이는 것은 어떨까.
기라로쉬, 에스콰이아, 내추럴라이저, 슈콤마보니, 지니킴 등 제화브랜드에서는 다양한 오렌지색 슈즈를 출시하고 여심 잡기에 한창이다.
#핫픽스 포인트가 매력적인 오렌지 스웨이드 샌들
기라로쉬는 고급스러운 소재의 대명사 스웨이드와 화려한 오렌지 색상을 이용한 우아하고 귀품 있는 느낌의 샌들을 선보였다. 엘레강스한 곡선 라인을 따라 장식된 핫픽스는 은은한 포인트로 제격이다. 밝은 색상의 정장, 꽃무늬 패턴의 원피스, 슬림핏의 청바지와는 물론 파티룩에도 잘 어울린다.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여성에게 적합한 고급 브랜드답게 8cm의 굽에도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부드러운 여성성이 강조된 스트립 샌들
꽃봉우리 모양을 상징하는 듯한 에스콰이아의 이색적인 라운드 컷 오렌지 샌들은 로맨티시즘에 잘 맞는다. 전체적으로 동그란 모양의 장식은 부드러운 여성성을 돋보이게 하고 발볼을 작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일반적인 스트립보다 약간 두껍게 발목을 감싸는 디자인은 안정감 있는 워킹을 가능하게 하고 샌들을 신었을 때 잘 벗겨질 수 있는 부분을 보완했다.
#독특한 배색이 멋스런 샌들
미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컴포트 슈즈 내추럴라이저에서는 오렌지, 옐로, 베이지로 구성된 밴드 슈즈를 출시했다. 핏감이 좋은 엘라스틱 밴드를 사용해 발의 움직임에 따라 신축성있게 조여줘 활동성이 뛰어나다. 3가지 색상의 조화로운 배색은 의상 선택의 제약을 줄여주고 두께감이 있는 힐은 지면과 닫는 면적이 넓어 편안하다.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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