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 제거하고 정기적 관리 … 냄새걱정 데오그란트로 안녕~

‘맨발의 계절’ 예쁜 발 만들기

‘맨발의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겨우내 양말과 부츠 속에 숨어 있었던 발들이 빛을 보게 되는 계절이다. 여름이 시작될 무렵이면 패셔니스타들은 샌들로 예쁜 발을 돋보이고 싶어 하지만 굳은살과 각질, 발냄새 때문에 울상짓기 마련이다. 매끄럽고 산뜻한 발,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

■각질제거와 보습은 필수!

발을 예쁘게 가꾸려면 각질이나 굳은 살 관리는 필수. 특히 여름철에는 맨발로 오픈된 신발을 신어 발바닥에 직접적인 마찰이 일어나는데다 냉방중인 실내에 있으므로 발이 쉽게 건조해져 각질이 많이 생긴다.

샌들 등을 자주 신을 경우 발 전용 필링제를 이용해 이틀에 한 번 각질을 제거해주면 좋다. 각질이 심하게 쌓였다면 버퍼로 제거해 자극을 줄여야 한다.

각질은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거칠어지고 혈액 순환이 잘 안돼 굳은살이 박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각질을 제거한 뒤에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부드럽게 케어해주는 보습크림을 듬뿍 발라줘야 한다. 밤사이 피부 깊숙이 작용할 수 있도록 자기 전 시간을 활용하고, 심하게 건조하면 랩을 감아주는 것이 좋다.

■땀과 발냄새 사전에 막자

여름철에는 음식점 등 신발을 벗어야 하는 장소에 가는 것이 꺼려진다. 맨발로 샌들, 하이힐을 신으면 밑창이 땀 흡수가 잘 안되는 재질로 만들어져 먼지와 땀이 섞여 발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오픈된 신발을 신을 때에는 양말 대신 면으로 된 발바닥 패드가 제 격이다. 발바닥 패드는 발가락에 걸어서 신게 돼있어 겉으로는 보이지 않고 발바닥 부분을 보호해 발냄새의 주범인 세균번식을 막아준다.

발냄새가 특별히 신경쓰인다면 발 전용 데오도란트 제품을 사용해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냄새와 땀을 동시에 잡을수 있는데다 하루 종일 보송보송하게 관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뿌리는 타입의 데오도란트는 시원한 느낌은 있지만 금방 날라가기 때문에 땀과 냄새를 막아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