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혁신 위해 토론도
수원·안산·군포·의왕 등 경기 서남권역 혁신학교 및 예비지정 교사 200여명이 의왕 고천중학교에 모였다.
이들은 의왕시 고천동 고천중학교(교장 이영현)가 30일 경기 서남권역 혁신학교 및 예비지정교 교사 20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국어를 비롯 영어·수학·사회·과학·도덕·기술가정·미술·체육·한문 등 10개 교과의 수업공개와 수업컨설팅 및 수업연구회를 보기 위해 참석했다.
이날 거점학교인 장곡중학교 컨설턴트 10명이 교과별 수업연구회에 참가해 10개의 교실에서 모두 200여명의 교사가 수업혁신을 위해 1시간20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인터넷 웹사이트와 조별 갤럭시 탭을 활용한 모둠 활동 글쓰기와 책 만들기, 읽기 전 활동인 오니언게임을 통한 어휘력 확장과 체육교과 통합 가능성 시사, 사회교과실의 태블릿 PC를 활용한 모둠별 축제문화 특성조사 후 의왕시 축제문화 기획하기, 한자성어를 활용한 희곡시나리오 만들기의 국어 교과 통합수업 시사 등 교과실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학생들의 집단 창의성 발현을 위한 다양한 수업으로 진행됐다.
이영현 고천중 교장은 “우리 학교 건물 전면의 대형 걸개그림에 나타나 있듯이 ‘꿈이 있는 행복한 혁신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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