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의왕시協, 통일한마당 대축제
민주평통의왕시협의회(회장 권오규)는 31일 북한상품·음식판매와 주부통일퀴즈대회 등 통일한마당 대축제를 고천동 고천체육공원과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시민과 자문위원·평통봉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축제는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통일안보강연을 통해 북한의 실상과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통일담론 확산을 위한 주부 통일 골든벨행사에 이어 북한군 대위로 지난 1998년12월 입국한 국가발전 미래교육협의회 강원지부 안보전문 교수인 전혜숙 강사의 통일안보강연, 북한 음식체험, 소통·화합한마당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고천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화합한마당 행사는 체육대회 등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을 제공해 자문위원과 봉사단·시민이 평화통일이라는 염원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고사리와 취나물·송홧가루 등 농산물과 상황버섯·영지차 등 건강식품, 백두산 들쭉술·고려인삼술 등 주류, 북한우표·청자 접시 등 공예품 등 북한상품을 구매 티켓(1만원권)으로 북한상품을 판매한 수입금 전액을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 가정에 정착지원금으로 사용하기로 했으며 해주비빔밥과 감자떡·개성 약과 등 북한 음식도 인기리에 판매됐다.
권오규 회장은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북한의 실상과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통합과 소통을 위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으로 사랑과 나눔의 문화형성으로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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