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시장 민선5기 취임 2주년 ‘성과’
광주시가 민선 5기 취임 2주년을 맞아 ‘문화와 환경의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광주’를 목표로 시민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하며 변화하고 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민선 5기 2년 동안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민원처리지연 제로화, 공직기강 확립, 민원친절 등 3대 시책과 함께 각종 공약과 대형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정보화 부문 대통령상을 비롯해 경기도 하반기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상, 기업SOS 대상, 세외수입 종합평가 최우수 등 중앙부처 및 경기도, 외부기관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 58개의 상을 휩쓸었다.
다음달 1일 민선 5기 2주년을 맞는 조억동 시장의 새 광주 건설 프로젝트 성과를 중간점검해봤다.
■시민이 행복한 행정서비스 창출
광주시는 고품격 민원서비스 시책의 하나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아침친절운동, 365 민원실 운영, 고객만족(CS) 친절교육, 찾아가는 지역현장 민원실 운영 등 크고 작은 시민 감동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법률 무료상담을 실시, 지난 3년간 370건의 상담실적을 거둔 시는 올해 장애인과 노약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서면무료법률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민원 24(www.minwon.go.kr)’를 이용해 전입신고 등 민원사무 5천여 종에 대한 처리기간, 구비서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개별주택가격확인원 등 22종은 인터넷상으로 열람 가능토록 서비스하고 있다.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로부터 안전한 청정지역
시는 환경친화적 가축 방역을 위해 독자 개발한 구연산·유산균 복합제에 대해 지난해 8월 국내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구연산·유산균 복합제는 병원균 제어를 위해 유해 살균제와 소독제를 남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해결하는 동시에 생균제로서 가축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현재 경기기술개발사업을 통한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연구를 통해 구연산·유산균 복합제가 구제역 바이러스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또 이뿐만 아니라 축산물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의 원인균인 살모넬라, 대장균 등의 제어에도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시는 이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제특허를 출원, 조만간 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에 의뢰해 구연산·유산균 복합제의 소독력에 대한 국제공인을 받을 계획이다.
■신개념 문화정책과 36.5˚의 복지정책 구현
지난해 완공된 문화스포츠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을 연이어 개최하며 공연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또 센터 내에 조성된 실내체육관과 수영장, 헬스시설 등의 스포츠 시설은 월 2천5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을 정도다.
이와 함께 시는 남한산성 문화제, 광주 왕실도자기 축제, 퇴촌 토마토 축제, 남종붕어찜 축제 등 4대 축제와 청석공원 문화한마당, 복지박람회, 청소년 문화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공연을 개최해 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
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구현을 위해 저소득 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자활센터 8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장애인 생활안정 및 중증장애인 활동지원과 주민자치센터 행정 도우미 등 복지 일자리를 통해 많은 장애인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저소득 실업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사회적 기업 발굴·육성지원 등을 추진해 7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 고용촉진과 실업난을 해소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일자리 및 다문화 가족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주민소득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무역사절단을 수출 유망지역에 파견, 수출상담을 지원하고 한국무역진흥공사(KOTRA) 해외지사를 무역관으로 활용하는 등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능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인 자금 문제를 해소키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을 확대해 나가고, 광주시의 자랑인 기업 SOS 시스템의 운영도 강화했다.
또 시는 지역 대표산업인 도자 산업 육성을 위해 음식점 도자기 식기 사용과 도자기 전시판매를 지원하고,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축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토마루 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자연채 브랜드 육성사업, 선택형 맞춤형 농정사업, 강소농 육성 등 FTA를 대비한 경쟁력 있는 친환경 농산물 보급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쾌적한 친환경 도시기반 시설 확충
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관리를 위한 2020년 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광주역 등 4개소를 지역복합 거점화하는 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별 특성과 성장잠재력이 고려된 지구단위계획과 비시가화지역에 대한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광역교통망인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성남~여주 복선전철 공사가 조기개통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광주역사 연결도로, 장지~매산 간 도로공사 등 도시계획도로 12개소를 연차적으로 차질없이 마무리해 원활한 교통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중대물빛 공원과 곤지암천 친수공간 조성, 목현천 친수공간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친환경 자족도시의 완성
시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효율적 개발을 위해 곤지암읍ㆍ초월읍 일원에 산업단지 1개소, 준 산업단지 1개소, 물류단지 1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3천860억원이 투입되며, 광주시와 공공ㆍ민간 투자 형태로 추진된다.
특히 곤지암읍에 조성되는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광주시는 물론 전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수도권지역에 공급하는 유통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인 유통센터는 건축연면적 2만5천51㎡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내부에는 집배송장과 저온저장고, 전 처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유통센터 상주인력이 2천여명에 달하고 유동인구는 하루 1만명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난 해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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