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복장간소화 광주시의회, 적극 동참

광주시의회는 하절기 동안 본회의 및 각종 상임위원회에서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등 에너지절약 시책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시의회는 지난 5일 열린 의원 간담회에서 이른 무더위로 업무능률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고유가 시대에 정부의 에너지 절약대책에 적극 동참키 위해 하절기 동안 본회의 및 각종 상임위원회에서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성규 광주시의회 의장은 “주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에너지절약 분위기 조성차원에서 솔선수범하게 됐다”라며 “넥타이를 매지 않을 경우 체감온도가 2~3도 가량 내려가게 돼 실내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방기 가동시기를 늦추는 등 에너지 절약 효과와 업무 능률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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