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도화캠 내년 3월 개교 순항

국토부 수도권정비심의委 실무회의 통과

청운대학교 도화캠퍼스가 내년 3월 개교할 수 있게 됐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실무회의에서 인천시 남구 도화동 옛 인천대학교 부지에 청운대학교 제2캠퍼스를 신설하는 ‘도화구역내 인천대학교 이전에 따른 종전 대지에 대한 이용계획’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청운대 도화캠은 수도권정비위원회 본회의를 거쳐 교육과학기술부에 대학부지 이전신청만 끝나면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청운대는 내년 3월께 5만6천350㎡ 부지(교사 3만4천947㎡)에 정원 1천500명(입학정원 375명)과 산업체 위탁교육생 2천명 등 3천500명 규모로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청운대는 수도권지역 유일한 산업대학으로, 인천지역 16만 영세기업체의 40만여명 근로자들에게 고등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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