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군부대 금연프로그램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연말까지 국민건강증진기금사업의 일환으로 군인 및 의무경찰을 대상으로 금연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건협과 국방부는 11일 군·경 장병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인식시키고, 흡연자가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금연교육, 금연캠페인, 금연클리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건협은 앞으로 군 금연프로그램 개발과 금연교육 영상제작, 부대자체운영 클리닉 지원, 군 금연지도자교육을 통해 부대 자체적으로 금연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학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 본부장은 “우리나라 성인남성의 2010년도 흡연율을 보면 일반성인 남성은 39.6%, 군인의 경우 46.6%로 군인의 흡연율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며 “보통 흡연시작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습관화가 되기 때문에 군생활 기간중의 금연프로그램은 매우 효과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철원기자 yc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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