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하고 따분했던 미술관은 잊어라!
경기도미술관(관장 최효준)이 난해한 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
도 미술관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전시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도미술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경기도미술관앱’은 일반 미술관·박물관 앱에서 서비스하는 전시 소식뿐만 아니라 현재 열리고 있는 기획전시에 대한 음성해설 안내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관람객이 전시회를 보면서 전시작품 앱 상의 작품리스트 이미지를 터치하면 마치 큐레이터가 옆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다만 1차적으로 아이폰 기반 앱만이 개발됨에 따라 안드로이드 기반 사용자 또는 스마트폰 유저가 아닌 관람객들을 위해 미술관 인포데스크에서 아이팟을 무료 대여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미술관은 관람객들이 미술관을 방문하기 전에 홈페이지에서 관련 체험활동지를 확인할 수 있는 친절한 현대미술관 서비스를, 전시장에서는 예술가와 작품에 대한 해설을 해주는 전시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최효준 관장은 “경기도미술관을 백배 즐길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마련했다”며 “향후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481-7007
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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