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마곡초, '가족 행복찾기' 원적산 나들이

인천마곡초등학교가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마음이 되는 ‘가족 행복찾기’ 나들이를 다녀왔다.

12일 마곡초에 따르면 최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50여명 교통공동체 구성원이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원적산으로 등산길에 나섰다.

마곡초는 교육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원적산 등산로를 함께 걸으며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심신을 단련하면서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키우고 가족간의 대화를 나누면서 사랑과 믿음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가족들은 등산을 하면서 가족 스탬프 찍기, 가족 보물찾기, 가족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학업스트레스도 날려버렸다.

박문화 학부모회장은 “가족들과 선생님이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교육상담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남성 교장은 “가족들이 행복을 찾는 작은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우리 함께 꿈을 가꾸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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