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식품가공업계 판로개척 힘 모은다

인천지역 식품가공업계가 판로개척과 원자재 구매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지역 790여개 식품제조 가공업체는 13일 인천 식품제조 가공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판로 개척, 원자재 공동구매 등을 통한 수출 증대와 회원복리 증진을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또 인천시와 공동 연구사업 발굴 등 각종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회원 업들은 세계 식품시장이 현재 4조4천만달러에서 2020년 6조4천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미 및 한·EU, FTA 체결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도 공동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이문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회원업체들의 성장과 친목 도모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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