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표]주택시장 거래 부진 여전

추가 부양대책 발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주택시장의 거래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가격은 경기지역은 (-0.01%)은 물론 도내 신도시(-0.01%)도 소폭 떨어져 약세가 계속됐다.

1기신도시와 수도권은 지난해 4월부터 내림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신도시에서는 평촌(-0.05%), 분당(-0.01%), 일산(-0.01%)이 하락했고 산본과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평촌은 중대형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평촌동 꿈건영3,5단지와 호계동 목련신동아 등이 500만원 정도 내렸다. 분당과 일산 역시 중대형이 떨어졌다. 분당은 구미동 무지개LG와 양지청구 등이 500만원~1천만원 하락했고 일산은 주엽동 강선경남2단지 등이 150만원~250만원 내렸다.

경기지역도 거래량은 많지 않은 편이다.

용인(-0.05%), 고양(-0.03%), 화성(-0.03%), 김포(-0.02%), 안양(-0.01%), 부천(-0.01%), 의왕(-0.01%) 등이 내렸다.

중대형이 하락한 용인시의 경우 죽전동 죽전역월드메르디앙1차와 상현동 금호베스트빌2차3,4단지를 비롯해 풍덕천동 진산마을삼성래미안7차 등 대형이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고양시도 중대형이 조정됐다.

탄현동 큰마을현대대림과 중산동 산들마을2단지대림e편한세상 등이 250만원~500만원 내렸다.

화성시는 주변 대기업 수요 움직임이 주춤해졌고 반월동 신동탄두산위브A,B 등이 250만원~500만원 하락했다.

이선호기자@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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