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쌀 가공품, 경기도 품평회서 '은상' 수상

광주시에서 생산되는 쌀 가공품이 경기도가 주최한 제5회 쌀 가공제품 품평회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시는 곤지암읍 봉현리에 위치한 쌀가공식품회사 ㈜리빙라이프(대표 김영환)가 생산한 곡물그래롤라가 이번 품평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농·식품 관련 제조업체 중 쌀 함량이 30% 이상인 밥·죽·떡·면류를 비롯, 제과, 제빵 등 쌀이나 쌀가루를 이용해 개발한 가공제품이 모두 참가해 경연을 벌였다.

도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개의 우수 제품(대상1, 금상1, 은상3, 장려5)을 선정했으며, ㈜리빙라이프는 은상에 선정돼 1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제품에 대한 기술, 마케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전국단위의 쌀 가공품평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것은 광주시 농식품의 상품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 이라며 “앞으로 광주시 쌀 가공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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