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시 토지매각 수입 280억원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토지 13만8천㎡를 팔아 280억6천783만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0년 32필지 6천192㎡(34억4천만원), 지난해 33필지 6천390㎡(63억9천만원)을 매각한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이다.

시는 재원을 마련하고자 공공가치가 떨어지고 활용 가능성이 없는 토지를 골라 민간에 매각했다.

올해는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재산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현재 토지를 임대해 사용 중인 이용자에게 대부분 매각했으며, 한국도시철도시설공단과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공공사업에 편입된 시유재산을 보상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절차를 거쳐 시 보유재산을 공공의 이익에 맞도록 처분하고 있다”며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자투리땅들을 매각해 재원마련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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