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오찬간담회
정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경기지역 기자들과 오찬간담회에서 “208명의 여야 의원들에게 서명을 받아 제출하며 정치쇼를 했지만 문제투성이 법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 제외 조항과 특별회계 설치조항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특별법안만 통과되면 동두천이 크게 좋아지는 것처럼 지역 주민들에게 기대만 부풀리게 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법안같지 않은 법안을 제출하니까 상임위에서 심의 한 번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임기만료) 폐기됐다”며 “의원들, 특히 초선의원들이 법안을 제대로 만들고 검토할 수 있도록 하는 워크숍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정 대변인은 배석한 의원실 관계자가 “새누리당 후보중 김문수 경기지사가 야당에게 가장 껄끄러운 후보”라고 밝힌 데 대해 공감을 보이면서도 “하지만 김 지사는 결국 (후보) 경선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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