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라이온스클럽(회장 정경신)은 지난 2일 경안동 소재 라이온스클럽 사무실에서 백미 44포(시가 150만원 상당)를 경안동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백미는 지난달 15일 진행된 회장 취임식에서 정 회장이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소외된 계층을 위해 전부 기부한 것이다.
정 회장은 “취임을 축하해주신 마음을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는 게 더욱 보람 있을 것”이라고 기탁 사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광주시 곤지암읍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영분 사장은 매주 월요일 사랑의 빨간밥차(무료 점심도시락 배달 사업)에 500개의 감자떡을 기부하고 있으며, 평소 장애인을 대상으로 감자떡 나눔봉사를 실천해 왔다.
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떡으로 이웃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처럼 광주라이온스 클럽은 노인복지회관 식사봉사, 광주중앙고 장학금 지급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8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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