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6회 종합예술제 개최

제6회 오산시 종합예술제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문화예술회관과 시청로비에서 열렸다.

행사 첫 날인 지난 7일에는 시청로비 1층에서 미술협회의 미술전시회와 문인협회의 시화전이 열렸으며, 오후에는 오산문인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8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예총 오산지회 주관으로 열린 개막 축하공연은 색소폰 연주, 지역가수 공연, 코미디극, 초청가수 공연, 향발무 무용, 퓨전국악 연주, 모듬북 공연, 강령탈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예총 오산지회 관계자는 “국악협회, 문인협회, 미술협회, 연예협회, 음악협회, 연극협회가 주축이 돼 앞으로도 오산시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 관계자는 “올해 종합예술제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장기자랑과 수기공모 등 예술인들과 시민 여러 계층이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어느 때보다 보고 즐길 거리가 풍성한 예술제였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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