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박물관(관장 김시업)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2차장 임승택)은 11일 남양주시 실학박물관에서 ‘교육·행정 분야의 교류·지원을 통한 교육의 질적 향상 유도와 기관간 발전 도모’를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실학박물관은 향후 4천여명에 달하는 경찰 직원을 대상으로 실학정신에 기반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경찰청에서는 학습능력이 뛰어난 직원을 추천 또는 희망받아 ‘다산정신 발표회’를 개최, 이들을 내부 청렴·윤리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시업 실학박물관장은 “조선후기의 개혁사상이 집약되어 있는 실학박물관의 우수한 전시물과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경찰관의 공직 정신을 함양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윤철원기자 ycw@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