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여주 강천보 유스 록 페스티벌 개최

한 여름 밤 여주 강천보에서 청소년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가 열린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한강통합물관리센터(센터장 조홍영)는 다음달 18일 오후 7시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청소년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인 ‘제1회 여주 강천보 유스 록 페스티벌(Youth Rock Festival)’을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음악적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키워주고, 4대 강변을 중심으로 건전한 청소년 수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UCC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아마추어 청소년 밴드가 참여해 열띤 경연을 벌이게 된다.

이번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는 한강수계 지역인 서울을 비롯해 경기, 강원도 지역의 만 15세에서 19세 미만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다음달 5일까지 밴드연습장면이나 공연장면을 찍은 UCC를 제작해 이메일(rock@kwater.or.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UCC는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개 팀이 선정되며, 본선 진출팀은 8월 10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밴드 경연대회의 본선은 다음달 18일 오후 7시에 강천보 한강문화관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대상 상금 50만원 등 참석팀 전원에게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조홍영 한강통합물관리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4대강 사업으로 새롭게 변화된 아름다운 수변 공간에서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수변 문화공간을 이용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