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스쿨 팜 연구 세미나 개최

과천시의회 이홍천 의원(민)과 하영주 의원(새)은 지난 25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초등학교 교사와 운영위원 ,환경단체, 공무원, 시민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쿨팜 (School-Farm) 연구모임 세미나를 가졌다.

청소년 정서함양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스쿨 팜 모임은 학교 텃밭가꾸기를 통해 자연의 섭리를 이해하고, 학생들의 공동체 형성, 생태계가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안전한 먹을거리의 소중함과 생태적 농법을 통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식변화 및 정서함양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홍천 의원은 “농작물의 재배 과정에서 자연생태 학습 효과는 물론 생명의 소중함 등 다양한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교과서적인 학습보다는 자연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과 정서를 함양하는 새로운 학습법이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영주 의원은 “최근 유럽 등에서 자연과 어울리면서 인성을 키워나가는 학습이 효과를 거두고 있어 앞으로 지자체와 교육기관은 자연학습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미현 학교 운영위원은 “스쿨 팜 연구모임을 통해 학교폭력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정서함양을 위한 실천적 제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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