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한강통합물관리센터, 한강수계 하천정화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한강통합물관리센터(센터장 조홍영)가 한강 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한강수계 이포보와 여주보 등에 반입된 부유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장마와 제7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한강수계 이포보~여주보 좌안 2km 사면에 부유물 쓰레기 40㎥가 발생했으며, 부유물 대부분은 부유성 생활쓰레기와 초목류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K-water는 이번 부유물이 발생한 구간이 자전거도로 인접 지역으로 수변 경관 저하와 주민생활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 용역업체와 전 직원을 동원해 이달 말까지 수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한강통합물관리센터 직원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천보와 여주보, 이포보 등 한강수계 3개보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매주 수요일 보주변 하천정화활동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조홍영 한강통합물관리센터장은 “여주보와 이포보 등의 부유물은 장마와 태풍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빠른 시일 안에 부유물을 수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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