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매매가 하락세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단 한 번도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하지 못한 채 주간 단위로는 31주 연속 하락세다.
5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며 지난주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세가는 0.0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과천시(-0.13%), 광명시(-0.12%), 하남시·부천시(-0.10%), 김포한강신도시(-0.07%), 분당신도시(-0.04%), 용인시(-0.03%), 안양시(-0.02%) 순으로 하락했다.
과천시는 중앙동 주공10단지가 내렸다. 중앙동 주공10단지 109㎡가 2천500만원 하락한 9억~10억원, 132㎡가 2천500만원 하락한 10억~11억원이다.
광명시는 부동산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거래가 거의 없다. 철산동 주공13단지 99㎡가 1천만원 내린 3억3천만~3억5천만원, 광명동 중앙하이츠1,2차 72㎡가 500만원 내린 1억6천만~1억9천만원이다.
하남시 신장동이 하락세다. 매수자가 거의 보이지 않고, 가격이 저렴한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시세가 하향 조정됐다. 신장동 에코타운3단지 125A㎡가 1천만원 내린 4억3천만~4억7천만원, 128㎡가 1천만원 내린 4억3천만~4억7천만원이다.
전세는 구리시(-0.07%), 남양주시(-0.01%)가 하락, 김포한강신도시(0.38%), 과천시(0.24%), 부천시(0.09%), 평택시·동탄신도시(0.06%), 광명시(0.05%) 등은 상승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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