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과 함께 하는 장애학생들의 알찬 여름방학

광주하남교육지원청(김규성 교육장)은 여름방학 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방과후프로그램 ‘늘해랑학교’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내 장애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거점학교인 남한고, 광주중앙고를 비롯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위탁사업으로 하남 종합사회복지관과 광주 성분도복지관에서 오는 17일까지 3주간에 걸쳐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과수원체험, 에버랜드, 롯데월드, 오션월드 현장 체험학습, 키자니아 직업체험훈련, 바리스타교육, 목공예,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의 다양한 현장학습과 실습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규성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장애학생에 대한 교육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방학 중에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인해 돌봄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장애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알차게 방학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