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산하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조유전)이 전래놀이 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연구원이 한국의 전래놀이를 총체적으로 조사, 연구해 보급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 교육과정은 9월1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다문화 가족, 보육교사, 방과 후 교실 교사, 심리치료사, 놀이캠프 지도자 등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20만원이다.
특히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경기문화재단을 비롯해 전곡선사박물관, 남양주역사박물관 등 도내 세 곳에서 동시에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과정에는 강의와 함께 현장실습과 보급을 겸해 각종 행사장에서 전래놀이 판벌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래놀이는 전통 민속놀이의 범주에서 아이들 중심의 놀이를 통칭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용어로 단순한 어린이놀이가 아니라 전통 민속사상을 담고 있어 자연과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을 준다. 문의 (031)231-8578
윤철원기자 yc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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