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남녕시 인민정부 소지강 부시장 등 대표단 일행이 지난 8일 과천시를 방문했다.
중국 남녕시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이번 방문은 양 도시간 상호협력과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남녕시 대표단은 남녕시 인민정부 소지강 부시장을 비롯해 남녕시 임업국 진함화 국장, 수산목축수의국 양조강 국장, 아세안경제개발구 이문 부주임, 외사교무판공실 장군 부주임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과천시를 방문한 이들은 이재철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양 도시간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열린 선물교환식에서 과천시는 장수와 풍요, 행복을 상징하는 학 문양이 그려져 있는 ‘쌍합 자개함’ 등을, 남녕시는 당초문양이 새겨진 ‘자개필함’ 등을 각각 주고 받았다.
방문단은 기념행사를 마친 후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 국립과천과학관, 경마공원, 서울대공원 등 과천시 전역을 견학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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