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른고을광주의제21실천協, ‘두 바퀴로 하는 팔당호 문화탐사’

너른고을광주의제21실천협의회(상임회장 강천심, 공동회장 조억동, 이성규, 이찬희)가 지난 6~8일 2박3일 일정으로 팔당호 지역을 돌아보는 ‘두 바퀴로하는 팔당호 문화탐사’를 실시했다.

관내 중·고등학생 및 인솔자 등 60여명으로 구성된 자전거 탐사팀은 지난 6일 오전 9시 오포읍 양벌리 자전거 생태공원에서 출정식을 갖고, 생태를 테마로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을 거쳐 팔당댐, 두물머리를 자전거로 체험했다.

이어 2일차에는 유명산 고개를 넘어 여주보를 지나 신륵사를 체험하고 3일차에 약 191㎞의 문화탐사를 마쳤다.

자전거 문화체험단은 자전거에 부착된 깃발로 탄소를 절감하자는 캠페인과 더불어 체험기간 중에는 기후변화 대응 환경교육과 체험수기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윤석 사무국장은 “폭염으로 인해 다소 어려운점이 있었지만, 자전거타기 생활화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을 하기 위한 취지로 체험을 준비하게 됐다”며 “자전거로 팔당호 주변의 생태와 문화탐사를 통해 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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