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오전 9시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참배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이남일 인천보훈지청장, 인천지역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광복군으로 활동한 박찬규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277명에게 위문 격려금 1천4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독립유공자 유족을 초청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광복절 기념식과 ‘금난새&윤학원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의 경축콘서트를 연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예술회관 일원에서 만세 거리행진을 진행한다. 푸르미가족봉사단과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낮 12시30분 예술회관 야외광장을 출발, 터미널사거리에서 만세삼창을 한 뒤 다시 예술회관 야외공연장으로 돌아온다.
행사 참석자에게는 손 태극기를 배부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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