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확대 실시
오산시가 다음달부터 교통약자 이동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오산시는 14일 오산 종합운동장에서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장애인 단체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교통약자 이동서비스는 2주간의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9월1일부터 교통약자 이동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문을 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휠체어 탑승 시설이 장착된 특수차량을 운행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장애 1·2, 3급,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임시 휠체어 이용자와 이들의 보호자 및 도우미 동승자로 이동지원센터(378-7816)로 전화 신청하면 예약이용이 가능하다.
이동서비스는 오산시 일원 및 병원이용을 위한 관외 지역까지 운행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관내는 무조건 1천200원, 관외는 기본요금에 1.09km마다 600원이 추가된다.
곽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특수 차량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며 “이용 시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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