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시간당 30㎜ 도내 일부 폭우 ‘비상’

광복절인 15일 경기지역 대부분의 지방에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

14일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밤 9시부터 의정부와 김포 등 경기 서북부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15일부터는 경기지역 전체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비는 16일 낮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며, 지역에 따라 2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려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지역은 산사태와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또한, 산간계곡과 하천 등지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계곡과 하천 등에서 야영하는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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