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 다문화 교육 앞장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이경희)이 최근 다문화 특성화 전시실을 보강 재개관함과 동시에 특별 다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문화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박물관 3층에 위치한 다문화 특성화 전시실인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코너는 새로운 전시물과 함께 새단장을 마쳤다.

관람객들은 직접 붉은 등불을 달며 중국 거리를 꾸며볼 수 있고, 인도네시아에 서식하는 거대한 꽃 라플레시아를 퍼즐로 맞춰보며 인도네시아의 자연환경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일본 명절에 어린이들이 즐겨하는 전통놀이 후쿠와라이 놀이 체험, 화폐 속 주인공과 나라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 전시도 보강됐다. 

이와 함께 박물관은 23, 25, 26일 3일동안 용인시다문화지원센터, 성남시다문화지원센터 및 국립민속박물관의 협조를 통해 특별 다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시실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결혼이주민 여성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베트남, 몽골, 필리핀 등의 전통소품을 소개하고 각국의 전래동화를 들려주는 등 다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http://www.gcmuseum.or.kr)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문의 (031)270-8627

윤철원기자 ycw@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