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대두되고 있는 급발진 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대처방법을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자동차 급발진에 대한 심각성으로 운전시 대처 방법까지 나와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공식적으로 급발진에 대해서 인정하는 경우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자동차 급발진을 경험한 경우 정신적·경제적인 피해를 고스란히 자신이 감내해야만 하는 만큼 평소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미리 연습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차 급발진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공식 발표된 것은 없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밝혀낸 것 중에서 신빙성이 높은 ECU 에서 원인을 찾아 볼 수 있다.
자동차의 기본출력보다 더 많은 힘이 필요로 할때 ECU에서는 엔진출력 보정 프로그램이 실행되어 엔진출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이때 프로그램의 실행오류에 의해 순간적으로 제어하지 못하고 계속 출력이 높아지면 급발진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시동을 끄고 다시 시동을 걸면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게 되고 고장 증상 등을 찾을 수 없다.
미국도로 안전국에서 발표한 급발진 사고시 대처방법을 알아보면, 먼저 기본적인 가이드는 운전자가 갑작스런 급발진사고에 직면하게 되면 브레이크 페달을 양발로 힘껏 밟고, 이 상태에서 기어 레버를 중립(N)으로 이동하여 동력이 바퀴에 전달되지 않게 함으로 차량을 멈추게 한다.
만약 기어 중립(N)으로 이동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면 엔진시동을 꺼야 하며, 여기서 더욱 속도를 줄이기 위해 주차브레이크를 서서히 당겨준다. 여기서 주차브레이크를 당길때 고속에서 확 당기게 되면 차량이 돌아버리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주 서서히 당겨야 한다. 시동키 대신 스타트버튼이 적용된 차량은 버튼을 3초 이상 길게 눌러 엔진을 정지시켜야 한다. 시동키 방식은 키를 돌려 시동을 끄되 키를 뽑지는 말아야 한다. 키를 뽑게되면 핸들이 움직이지 못하게 돼 또 다른 사고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
자료제공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수원지부 (031)234-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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