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윤관석 “최광식 장관, 인천 AG 지원 약속”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결산보고에서 “최광식 장관이 인천 AG와 관련,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런던 올림픽의 열기를 꾸준히 이어가서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도 키워나가야 한다”며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최 장관은 “정부부처, 인천시와 협의하고 특히 문방위, 국제경기특위 위원의 의견을 경청해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장관은 또 “정부는 인천시가 경기시설 준비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다각적인 자구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인천 아시안게임이 인천만의 행사가 아닌 국가적인 행사이므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선교 문방위원장은 ‘인천아시안게임이 인천시만의 행사도 아니고 국가적 행사인 만큼 노력만 하겠다는 장관의 답변은 적절하지 않다’며 성공시키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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