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복합환승센터포럼 창립 기념세미나서 역설
곽상욱 오산시장이 철도복합환승센터포럼 창립 기념세미나에 참석, 오산역 환승센터 설치가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곽 시장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오산 세교신도시 조성, 인접지역 동탄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량 문제를 해결하고자 오산역 환승센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국·도비 지원 등 경기도와 국토해양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곽 시장은 현재 오산역은 사방에 교통 혼잡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임시 시외버스터미널, 시내버스정류장, 택시 승강장, 건축도중 방치된 시외버스터미널 등과 마주하고 있어 교통 혼잡 등에 의한 안전사고가 수시 발생함은 물론 환승 불편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방해가 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오산역환승센터’는 오산역 일대 총 2만 8천880㎡(국토부·철도공사 1만 6천180㎡, 오산시 1만 2천700㎡) 부지에 건립예정으로 내년 10월 착공해 2015년 9월 완공키 위해 관련기관과 협의 중이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5월에 2억원을 들여 ‘오산역 환승센터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발주했으며, 11월 중순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추진 일정이 확정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