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태풍 ‘볼라벤’ 침몰한 중국 선박 관련 위로 서한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28일 제주 부근 해상에서 태풍 ‘볼라벤’으로 침몰한 중국 선박과 관련해 중국 웨이하이시에 위로 서한을 보냈다.

송 시장은 장후이 웨이하이 시장 앞으로 보낸 서한을 통해 “이번 태풍으로 중국 선박(산둥성 웨이하이 선적)들이 제주도에서 침몰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소중한 시민들의 실종 소식에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송 시장은 이어 “인천시도 해양경찰청 등과 함께 실종된 선원들이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중국 선박 침몰로 선원 33명 중 18명이 구조되고, 5명이 사망했으며, 10명이 실종됐다.

한편,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지난 8월2일 인천시청에서 경제협력 MOU를 체결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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