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공연, 전시, 도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관람료 등을 지원하는 문화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오는 2013년 2월까지로, 사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이다. 대상자에게는 연간 5만원의 문화바우처 카드가 지원된다.
가구당 1매를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가족 수에 따라 가구당 최대 7매까지 추가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 연 1회 지원하며, 카드는 1회에 한해 재충전할 수 있다.
카드 사용처는 영화, 연극, 뮤지컬, 음악회, 무용, 전시회, 음반, DVD, 도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구입과 관람 등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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