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농협은행 인천본부(이하 농협)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본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에 긴급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자금 지원한도는 전국 1천억원이며 기업자금은 3억원, 가계자금은 3천만원까지다.
대출금리는 최대 1.0%포인트 우대하고, 대출일로부터 6개월간 이자 납부를 미뤄준다. 기존 대출은 대출금 상환기일이 되면 취급기준에서 예외로 적용해 재약정 또는 기한연장을 해준다.
농협은 기존 대출도 최종 이자 상환일로부터 6개월간 이자납부(연체이자 제외)를 미루고, 할부상환금도 할부금 납입일로부터 6개월간 납부를 미뤄주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행정기관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농업인, 주민, 중소기업이며 신청기간은 10월 말까지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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