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ㆍ인천지역 7천171가구 일반분양 예정
분양 대목인 9월, 예비 청약자들은 포스트 동탄2신도시 찾기에 분주할 전망이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조사에 따르면 9월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39곳 2만1천305가구다. 이는 작년 9월(3만8천116가구)과 비교하면 1만가구 이상 줄어든 물량이다.
경기 및 인천에서는 보금자리지구인 하남미사지구 본청약, 별내지구, 동탄2신도시, 인천 서창지구 등 청약자들에게 인기 있었던 지역에서 물량이 나온다.
경기 및 인천지역은 12곳 7천171가구가 일반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경기의 경우 보금자리지구인 하남미사지구 A11블록과 A2블록에서 본 청약을 실시한다.
지난 2009년 10월 실시된 사전예약 당첨자 물량을 제외하고 각 블록별로 153가구(A11블록)와 124가구(A2블록)가 본청약 일반 분양 물량으로 나올 예정이다.
단 사전예약 당첨자 가운데 본 청약을 포기하거나 부적격 물량 등이 생길 수 있어 본청약 일반 분양 가구수는 다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2개 블록 모두 한강과 인접해 있고 지난 6월 본청약을 실시했던 A28블록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친 만큼 2개 블록도 무리없이 순위내 청약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 별내신도시 A21블록에서는 유승종합건설이 유승한내들 2차 204가구를 분양한다. 이번 분양은 별내신도시에 공급하는 총 582세대 중, 지난해 11월 분양하여 분양 완료된 378가구를 제외한 물량이며 전량 일반분양이다.
주택형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기준 75~84㎡다. 분양가는 별내신도시 최초로 900만원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경춘선 및 4호선 및 8호선이 연장계획 중으로 수도권 신도시 중 유일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화성 동탄2신도시 A28블록에서는 롯데건설이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 1천416가구를 분양한다. 주택형은 전용 기준 101~241㎡까지며 전량 일반분양 몫이다.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면서 리베라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인천은 남동구 서창2지구 6블록에서 855가구를 분양한다. 전량 일반분양 분이며 주택형은 전용 기준 74㎡와 84㎡ 2개다. 시공사는 LH로 서창2지구는 제2경인고속 및 영동고속 인근에 조성중인 보금자리지구다.
한편, 서울의 경우 왕십리뉴타운 1구역, 북아현뉴타운 1-3구역, 정릉 재개발 10구역, 대치동 청실아파트 재건축 등 모두 10곳에서 2천20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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