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기 전국사격… ‘런던 은메달리스트’ 최영래, 10m 공기권총 금 1·은 1
윤재훈(고양 주엽고)이 제42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고등부 50m 소총복사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며 2관왕에 올랐다.
윤재훈(고양 주엽고)은 5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2013년 국가대표 및 청소년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한 대회 남고부 50m 소총복사에서 691.3점을 쏴 김동재(환일고·685점)와 장민우(서울체고·684.2점)를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
윤재훈은 김도윤·민경진·김태곤과 팀을 이룬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도 1천754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류리(고양 주엽고)도 여고부 50m 소총3자세에서 668.1점을 쏴 유서영(유성여고·665.1점)과 장슬기(서울체고·664.4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류리는 이아령, 김소진과 팀을 이룬 여고부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선 1천697점을 기록, 압구정고(1천702점)에 뒤져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최영래(경기도청)는 김광모·이대명·지두호와 팀을 이뤄 출전한 남자일반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천741점을 쏴 서산시청(1천738점)과 창원시청(1천734점)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최영래는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682.4점을 쏴 684.3점을 쏜 김영욱(경북체육회)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정희지(경기체고)는 여고부 25m 권총에서 771.1점을 쐈으나 771.2점을 쏜 김정아(예일여고)에 0.1점이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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