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시세표] 수도권 아파트 하락세 지속

중대형 약세가 이어지고 소형 거래도 저가 상품 위주로 진행되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9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0.07%) ,신도시(-0.01%), 수도권(-0.02%) 모두 소폭 내림세가 지속됐다.

반면 전세가격은 서울이 0.06% 올랐고 신도시는 0.01%, 수도권은 0.02% 상승했다.

신도시 매매가격의 경우 분당(-0.02%), 일산(-0.02%), 평촌(-0.01%), 산본(-0.01%) 순으로 떨어졌다.

분당은 동판교와 인접한 이매동 아름단지 중대형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떨어졌다. 일산은 후곡청구 중대형 면적이 거래가 없어 500만원-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평촌은 호계동 목련신동아, 목련우성7단지 등 중대형이 500만원 정도씩 떨어졌다. 산본은 금정동 무궁화주공1단지 72㎡가 5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지역 아파트 가격은 의왕(-0.05%) 용인(-0.03%) 의정부(-0.03%) 파주(-0.03%) 하남(-0.03%) 김포(-0.02%) 남양주(-0.02%) 수원(-0.01%) 안산(-0.01%) 지역 등이 내렸다.

의왕은 내손동 포일자이 일대의 중대형 면적이 거래 없어 하락세가 이어졌다. 남양주는 평내동 효성타운이 500만원-1천만원 가량 떨어졌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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