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초등학교 관악부(지도교사 박혜경)가 지난 25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소공연장에서 가을향기 가득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47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광주초 관악부는 ‘웨어 이글스 소어(Where Eagles Soar)'를 첫곡으로 총 12곡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가을밤을 수놓았다.
공연장을 가득채운 200여명의 관객은 광주초 관악부의 뛰어난 연주솜씨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들은 1990년 창단 이래 제5회, 제6회, 제7회 경기도 청소년 관악제 대상을 휩쓸어 3연패를 달성하고,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왔다.
정기연주회를 축하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한 조억동 광주시장은 “우리 광주초 관악부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데 이어 정기연주회를 여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광주초 관악부는 28일에 있을 제12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에서도 기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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