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2013년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데 의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25일 열린 주례회의에서 태풍 피해 등으로 힘들어하는 시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경기회복에 적극 동참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의정비를 동켤키로 했다.
광주시의회의 의정비 동결은 지난 2009년 이후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의원들의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110만원과 월정수당 210만3천원을 합한 총 320만3천원을 매월 지급받고 있다.
이성규 의장은 “현재 의정비가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어려운 경제 사정과 시민 정서를 감안해 의정비를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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