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수원유람 팔부자거리 스토리텔링 사업 공모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유완식)은 수원의 문화자원을 콘텐츠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수원유람(水原遊覽) 팔부자거리 스토리텔링 발굴육성’ 제안공모를 실시한다.

팔부자 거리는 장안동 네거리 뒷길 173번지 일대에서 소화초교·북수동 성당 뒷길과 청과시장을 거쳐 현재의 후생병원까지 북수동 옛 길을 이르는 거리다.

‘수원을 유람하자’는 의미를 담은 이번 사업은 수원 팔부자거리~중앙시장 인근에 분포한 문화자원, 역사적 배경, 환경 등 지역의 특성을 스토리텔링하고, 이를 토대로 작품을 제작·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토리텔링 발굴육성 제안은 ▲주관람동선과 보조관람동선 구분 후 팔부자거리의 역사성, 문화자원, 특성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적 재해석 ▲스토리텔링 및 작품 제작과 관련해 지역주민·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 추진 ▲스토리텔링에 의한 작품 제작 및 설치 등의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제안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제안자는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제안서 등을 구비해 재단 접수처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290-3543

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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